금년도 마지막 산행이다.겨울에도 산행하기 좋은 금병산을 향했다. 완만한 여성적인 산으로 겨울산행에 딱 맞는 길이다.눈의 흔적과 서리에 얼은 나무들의 모습이 너무 아름답다.상봉역을 경유하여 김유정역에서 하차하여 금병산을 본 후 김유정의 문학관을 둘러 보는 여유가 있었는 데, 한가지 결심은 김유정이 지은 작품하나는 읽어야 겠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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