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04월12일부터 04년16일까지 중국의 상해,항주,그리고 황산여행을 여행사인 **투어와 예약을 하고 우리부부여권사본을 전송했다.2011년04월04일에 이십만원의 선금을 지불하고 04월07일에 칠십삼만원원잔금을 보내고,현지에서 사용할 돈도 외환은행에서 달라로 환전하였다.지난 12월 마산현장 을 끝내고 와서 금년의 1,2월의 겨울은 너무도 춥고.또한 마산현장에서는 시청감사가 있다고해서 그날을 피하려고,그리고 04월18일부터는 고난주간으로 국내에 있어야 하므로 어렵게 여행날자를 잡았다.모처럼 부푼 기대감으로 산수회모임도 불참한다고 하니 술좋아하는 친구들이 술이나 한병 사오라는 부탁도 받았지.그런데 출발전날 저녁 08시30분경에 집사람 비행기표는 확보했는 데 나의 비행기표는 확보를 못했다고 하는데 황당한 기분이었다.여행가방에 짐을 넣고 내일 새벽에 인천국제공항에서 비행기만 타는 되는데.여행사에서는 여행비용의 50%인 삼십삼만구천원의 위약금을 추가로 04월12일17시까지 환불해 주겠다고 하여 동의 했지만,이렇게 황당한 사건은 처음이라 기분이 찝찝하고 어리둥절 하였다. 그래서 순간적으로 평소에 가고 싶었던 순천만자연생태공원,쌍계사 벚꽃십리길,그리고 여수 오동도를 향하여 출발하였다.순천만 자연생태공원을 한창 구경하는중 **투어에서 나의 농협입금통장 번호를 재확인하였는 데 입금이 안된다는 것이다.집사람은 여행사가 소규모회사라 입금을 지연시키는 것 아니냐고 내게 불안한 내색도 보였다.해외여행취소에 기분까지 나빴는데 설상가상으로 환불 까지 제대로 안된다는 사실이 기분 좋은 국내여행은 아니었다.저녁 뉴스에서는 농협 전산망이 고장이라 입출금이 안된다고 하니 더욱 황당한 기분이었다.기분이 언짢아도 위약금으로 한 공짜여행이니하고, 위로를 삼고 순천만자연생태공원,벚꽃이 만발한 쌍계사 입구십리벚꽃길과 오동도의 동백꽃은 나의 우울한 2011년의 봄을 위로해 주었다.농협전산망이 아직도 수리중이란다.위약금은 통장으로 입금되었다.황당한 해외여행환불사건과 농협전산망고장이 2011년의 봄을 더욱 기억나게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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