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05월04일 경기 포천 이동의 국망봉(해발 1,168M)을 산행하였다.더위를 예상했으나 북쪽의 높은 지대라서 그런지 시원한 바람에 그 높은 산을 즐겁게 산행할 수 있었다. 이정표자리에서 3.7KM를 산행하는 데 3시간이 소요될 정도의 어려운 산행이었다.출발시점이 낮아 올라가는 높이가 이미 경험한 다른 산에 비하여 장난이 아니다.경사는 60도이상 75도정도의 비탈길이다.중턱으로 가니 서서히 도시에서는 지고 없는 진달래꽃이 보인다. 1,000M이상의 고도를 산행할 때는 시원한 바람으로 더위를 식히며 정상으로 향했다. 노란 이름모르는 꽃이 길을 따라 꽃밭을 이루어진 풍경은 오늘 산행의 보너스로 선물받은 기분이었다.정상까지 계속되는 꽃길은 나의 마음을 더욱 즐겁게 해준다.6시간의 산행을 마쳤지만 노란 꽃밭은 너무도 흥분되게 한다.주위의 나무들이 잎이 나기전에 꽃을 피워 자손의 번식을 위한 생존경쟁이리라.중턱의 진달래를 뒤로하고 산행을 마친 하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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